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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박근혜 오촌살인사건에 대해서 다루네요.. 이거 엄청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인터넷에 보니까 일부 네티즌들께서는 박근혜 사촌살인사건으로 잘못 알고 계시더라구요. 정확히는 '오촌 조카' 입니다.


당시에 엄청난 의혹을 남긴 사건이지만, 권력과 돈의 위력인지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상한 사건을 몇시간 만에 급하게 덮어버리고 말아버립니다.


이런게 정치적 후진 국가의 무서움인데요. 만약에 나와 가족들이 이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매우 쉽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개죽음을 당했는데 범인은 마치 파리 한마리 죽인것 처럼 아무 죄책감도 처벌도 없이 잘 살아가고 나 자신이나 나의 가족은 싸늘하게 식어 땅에 묻히게 된다면? 그리고 경찰이나 검찰들은 이것을 범죄로 보지않고 그냥 지나쳐야할 귀찮은 일 정도로 생각한다면..?


정말 무서운 세상이 되겠지요. 이런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건이 한국에서 한두번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증거가 사라져 밝히기 힘들어 졌지만 그런 상상력을 자극 하는 사건 중 하나가 바로 박근혜 오촌살인사건 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내용은 제작진도 대단하지만 주진우 등 오랫동안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사람들도 참으로 대단합니다. 박근혜 처리하고 이명박까지 확실하게 물어 뜯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랐지만 너무나 다른 세사람..


어릴때야 아무것도 모르니 서로 웃고 떠들고 행복한 삶을 누리면서 살았겠지만.. 나이가 들고 각자 욕심히 생기기 시작하면서 분열이 생깁니다.






박정희가 대통령 시절에 권력을 통해 팔을 비틀어서 강탈해서 자식들에게 물려주었던 '육영재단'이 그 싸움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박근혜를 향해 박지만 박근령 동맹이 반기를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려졌지만 이 사이에 최순실 아빠인 최태민도 싸움의 이유 중 하나였지요.



박근혜가 영감에게 빠져서 정신 못차리고 돈이고 뭐고 다 갖다 바치려고 하면서 영혼까지 팔린 모습을 보이자 두 동생들은 이러다 아빠가 애써 강도질해서 축척해놓은 재산이 뺏기겠다 싶었는지...








당시 대통령인 노태우에게 언니가 최태민에게 홀려서 정신 못차리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탄원서까지 내게 됩니다.


하지만 셋다 박정희의 자식들이라 그런지 가족에 대한 사랑이나 의리 이런것 보다는 애초에 돈이 목적이었기에 반전이 생깁니다.



갑자기 박지만이 박근혜 쪽으로 붙어버립니다. ㅋㅋ 박근령은 벙찌게 되며 낙동강 오리알이 되지요. 여기서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박근혜, 박지만의 오촌인 '박용철'은 사고뭉치 깡패였는데, 박지만 최측근이면서 밑에서 이런저런 손이 더러워질 만한 일들을 대신 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육영재단 쟁탈 사건때도 선봉에 나서서 깡패들 몰고와서 박지만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지요. 







여기서 박용수 박용철 이야기를 차례대로 정리를 좀 하자면


1. 이런 박용철이를 박근령 남편인 신동욱과 함께 중국으로 보내는데 여기서 신동욱이 자기 죽게 생겼다며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중국 경찰인 공안을 불러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한국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2. 한국으로 들어온 신동욱은 "박지만이 박용철을 시켜 날 죽이려고 했는데 지만이는 허수아비 실세 배후는 박근혜!"라고 폭로.


3. 박근혜랑 박지만은 신동욱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4. 법원에서 박용철이 신동욱 죽이려고 한것은 인정되는데 박지만이 시켰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


5. 박용철도 박지만이 시킨게 아니라 박지만 오른팔인 정용희 실장이 시킨거라고 증언


그런데 여기서 반전...


6. 갑자기 박용철이 박지만이 직접 자신에게 신동욱 제거하라고 지시를 내렸고 녹음 파일 있다고 번복


7. 신동욱 쪽에서는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갑자기 열리게 되었고 박용철을 증인으로 신청


8. 박용철이 한번 증인으로 나가고 난 5일 뒤에 갑자기 죽어버림


9. 더 어이 없는것은 또 다른 오촌인 박용수(박용철에겐 사촌)가 죽이고 본인은 자살했다고 결론이 나옴


10. 하지만 박용수는 연약한 범생 스타일이었고 박용철은 엄청난 떡대의 깡패였음 사실상 죽이게 불가능.




그리고 박용철 박용수 3km 차이.. 한밤중에 오른쪽 지점에서 사촌을 죽인 뒤에 저 멀리있는 곳까지 험한 산길을 걸어가서 스스로 목매달았다??



<이 사진은 덩치 비교를 하기 위해 가져온겁니다. 두분 죄송 ㅜㅜ>



[일단 박용수 박용철 두사람은 덩치차이가 위 의 둘처럼 많이 났습니다.]


- 사촌을 죽인 뒤 자살했다는 박용수는 키가 165cm도 되지않고 평소 남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못했을 정도로 착하고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 박용철은 몸무게가 100키로가 넘고 폭행 전과가 6번이 넘게 있는 무서운 사람이었구요.


- 박용철은 전문가가 볼때도 전문 청부살해범이 작업한 흔적으로 가득했음.


- 그리고 황씨라는 사람과 그 전날 셋이 함께 언제나 처럼 기분좋게 술도 마시고 놀았다고 했지요.


- 유서도 이상하게 남겨졌고 박용수가 사용했다는 흉기에는 핏자국도 지문도 없이 깨끗.


- 의문 투성이 사건을 경찰은 몇시간만에 박용수가 박용철 죽이고 자살한거라고 단정짓고 끝내버림.


이 사건을 주진우와 김어준이 정리해서 보도했다가 고소 야무지게 당했지만



무죄!


여튼 이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금까지 밝히지 못했던 부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 입니다!!!



박근혜 집안이랑 엮이면 마치 블랙홀을 만나게 된 공간처럼 모든게 왜곡되고 빨려들어가거나 파괴되어버립니다.


더 웃긴건 이런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인 신동욱과 박근령은 박근혜가 당선되자 막 빨아주기 바빴음;;



방송에 나와서 칭찬하고



신동욱은 자기를 죽일려고 했던 사람과 한패라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것을 잘 알았으면서도 박근혜 생신이라고 유튜브로 생신 축가송도 부르고.. ㅋㅋ 정신세계가 어떻게 된건지;;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터지고 박근혜가 확 기울어버리자 갑자기 막 까기 시작함 ㅋㅋㅋ


박정희는 정말 나라를 위할거였으면 자식을 낳지 말았어야 합니다. 박지만도 그렇게 마약을 여러차례 하고도 기업 회장으로 잘먹고 잘살고 있어요.


제발 박근혜 퇴진 이후에 과거 사건까지 다시 조사해서 억울한 사람들의 원혼이 풀어질 수 있도록 죽을때까지 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정의구현'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이 끝나고 나면 제가 여기 요약내용을 추가해서 넣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내용]


예상했던것 처럼 핵폭탄급으로 터진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놀라웠던 사실이 있는데요.


1. 당시에 죽은 박용수가 올라갔던 그곳에는 사람이 올라갈때 입,퇴산 기록 카운팅이 자동으로 되는데 새벽 5시에서 5시59분 사이  <1>이 아니라 <3>이 찍혔습니다. 이는 두명이 올라가서 한명만 내려왔다는 것.


2. 당시 검찰에서 진술했던 '녹취 파일'을 가진 조선족이 있다.


3. 5촌의 죽음과 밀접한 두명중 한명은 갑자기 라면 먹다가 죽어버렸고, 한명은 행방불명


4. 살해를 지시한 사람 000 이름이 나왔는데 이건 그알에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지만은 아니라는데 업소여자가 한번 듣고 알정도면.. 그분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후속타는 보도로 내보낼려고 꺼내지 않은건지.. 다 터뜨리지 않은 느낌 입니다.


아래 글도 보세요.. 박근혜는 ㅅㅇㅋㅍㅅ 입니다.


박근혜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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