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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시절 유일하게 삼성물산 재일모직 합병을 반대하는 의견을 냈던 사람 입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삼성을 적으로 두고 돈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주진형은 지금 한화투자증권에서 나온 상황 입니다.
다행히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진형을 데려왔나보네요. 오늘 청문회를 보니 이종인과 과거에 인연이 있어서 경제관련 조언을 해줬었다고 하는데요.
존스홉킨스 대학ㄱ교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엘리트 코스르 걸어온 사람 입니다.
주진형 경력 이력을 보면 대단하죠.
삼성전자 차장으로 시작해서 머리 좋은 사람들만 데려간다는 전략기획실로 들어가서 상무보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증권에서 마케팅쪽 상무대우까지 하다가 우리금융으로 옮겨 전무자리까지 올라갔고, 그 뒤에 회사 대표생활을 하다가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자리로 가게 되었지요.
당시 삼성의 합병은 이재용의 승계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일이었고, 여기에 삼성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용되는 국민연금의 도움을 받았는데 최순실과 관련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진형은 삼성그룹이 기관투자자(증권회사 등)들을 상대로 당시 합병에 찬성하지 않으면 '좋지 않다.'라고 말했으며 찬성을 하면 주식 투자 운영자금(당근)을 주겠다는 전화도 받았다고 폭로 했습니다.
그리고 삼성 전략기획실 사장인 장충기가 항의하러 오는 등 압박이 있었다며, 끝가지 긍정 평가를 하라고 했다고 하네요. 주진형 전 대표는 당시에 그런 행위가 부당하다고 생각했고 끝까지 부정적인 평가를 고수했다고 합니다.
딱 봐도 인격 느껴지는 이완영이 유일하게 주진형을 그렇게 공격 하려고 하더군요. 옳은 일 한사람을 이상한 쪽으로 몰고 갈려고 하고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나온 사람들은 가만 놔두고 뭐하는거니?
주진형은 미스터 쓴소리, 돌직구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에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두고 독설을 퍼붓기도 했었는데요.
"박근혜 공약들을 보면 하나같이 지키지 않은것을 본인들이 알고있고, 스스로 나서서 공약을 말하기 어려우니 집에있던 노인(강봉균)을 불러다가 50년전부터 해오던 이야길 또 다시 한다." 라고 직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라고 부르며 이한구는 극혐, 최경환 의원은 무능하다고 대놓고 이야기를 했지요. 그땐 이렇게 나오기 힘들었을텐데 본인이 구린 구석이 없으니 이런 말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앞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