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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정치이슈가 너무 터지다 보니.. '신동욱'이라는 이름을 봤을때 배우 보다는 박근혜 처남부터 떠올라버렸네요.. 오늘 글에서 이야기 해드릴 신동욱은 연예인입니다. CRPS 병을 앓고있는 사람인데.. 이 CRPS가 정말 무섭고 고통스러운 병 입니다.


CRPS가 어떤 병인지, 신동욱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제가 보기 좋게 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몇년 전에도 크게 이슈가 되었던 신동욱 CRPS.. 희귀병이자 원인조차 알수가 없어서 고칠수가 없는 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게 그냥 아픈게 아니라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의 한계까지 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보는 사람까지 끔찍함을 느낄 정도 입니다.




신동욱 희귀병 CRPS 투병중...




과거 신동욱 연기 장면 입니다. 저는 당시 드라마를 그렇제 많이 보진 않아서 잘 기억을 못했는데요. 유명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했고 팬들도 많았더라구요.




MC도.. 하고.. 다재다능했던 신동욱.. 오늘 11월 22일에 갑자기 신동욱의 이름이 뜨게 된 것은 그가 쓴 소설 때문입니다.


'씁니다, 우주일지'라는 제목의 책인데요. 신동욱이 CRPS를 앓게된지도 벌써 5년이나 되었다고 해요. 투병중에 쓴 책인데요. 내용은 '우주 엘리베이터'를 건설하기 위해서 우주로 나갔다가 주인공이 표류하게 되는 이야기 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신동욱이 CRPS를 갑자기 앓게되면서 그를 사랑해주던 팬들과도 작별하게 되고 그가 좋아하던 연기생활도 못하게 되면서 홀로 남겨지게 되어..


우주에 혼자 남은듯한 고독함과 괴로움을 글로 표현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CRPS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는 병 입니다. 그래도 다행인데 이 CRPS 병에 걸린 사람들은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말할 정도인데 신동욱은 많이 나아졌다고 해요.





건강한 모습으로 군대 가던 모습..



2010년 모습 입니다. 당시에는 건강했죠.



군 생활 하다가 다쳐서 통원치료를 받았지만...



없어지지 않는 통증.. 계속 치료를 받다 결국 CRPS 확진..







신동욱이 군대에서 일을 하다가 넘어졌나봐요..



그런데 평소와는 다른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었다고 합니다. CRPS는 이렇게 난데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있어서 더더욱 무섭습니다. 타고난 유전인자나 특별한 사고 혹은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서 생기는게 아니라.. 원인을 명확히 모르니 더 겁나는것 같아요.





CRPS 확진을 받은 신동욱은 만기전역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의병제대를 해야만 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이야기인데 당시 신동욱은 CRPS 뿐만이 아니라 허리 협착증까지 있었다고 해요. 2007년도에 운동하다가 허리를 크게 다친적이 있었는데 2년정도 작품을 쉬었고 2009년도 활동하다가 2010년에 군대에 가게 된 것 입니다.


CRPS도 그렇고 허리협착까지 진단이 나와서 군대에서 내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던 신동욱의 모습.



다행히도 군대에서 초기에 진료를 잘 받았고 밖에 나와서도 치료가 잘 되었는지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고, 왼쪽 손은 여전히 많이 예민하다고 합니다. 전에는 아무것도 만질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물건을 잡을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그래도 좀 괜찮고 겨울이 되면 칼로 베이는 고통이 든다고 하네요.





CRPS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전에도 많이 나왔었죠..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들의 표정과 비명소리만 들어봐도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느낄 수 있습니다.



진통제 부터 찾게되는 고통 ㅜㅜ



일반약이 아니라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해야 할 정도라니...



심한 사람은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줄기만 맞아도 어마어마한 고통을 호소할 정도라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도 한번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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