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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코리아 이봉진 사장 이거 안될 사람이네요..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외국사람 다 되었나보네요? 천호식품에 이어서 자라 코리아 까지 한번 훅 갈려고 이러나..;;


이봉진 자라 코리아 사장이 최근에 있었던 한 강연에서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박근혜 퇴진 촛불)시위에 나가있을 때 참여 안한 4900만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백만명이 광장으로 나가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이런 상황이 흔한가 보죠? 딱 백만명 나갔다고 나머지는 조용히 일하거나 쉬고있는 줄 아나봅니다.


나머지 4900만명 중에서 4800만명은 응원하고 간접적으로 시위하고 반대하고 나름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자라 코리아 이봉진 사장의 마인드가 이정도라니 브랜드가 갑자기 이뻐보이진 않는군요.






그리고 이봉진은 "여러분들의 미래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트럼프가 당선된 것이나 정치적인 것들이 여러분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여러분들은 하던 공부만 하면 된다."라고 당시 자라 코리아 사장 강연에 참석했던 한 사람이 트위터에 올렸다는 군요.



논란이 커지자 변명을 한다는것, "지금 정치적 상황이 불행한 사태라고 생각하고, 다만 직장인은 본인에게 주어진 일을, 학생은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등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이 사람이 자라 코리아의 이봉진 사장 입니다.>


우리가 학생이고, 직장인이고를 떠나서 그 이전에 한국인이며, 이 나라의 주인인데.. 우리가 뽑아준 일꾼이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데 그냥 공부하고 일만 하면 된다구요?


정말 안타까운 사고방식이군요. 한 회사를 책임지는 사람이 이런 생각밖에 못한다니.. 이런 사람이 이끄는 자라(Zara)코리아는 고객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자라 매장이 꽤 많은것으로 알고있는데, 고객이 자신이 산 옷이 불량이라 항의를 하면 그냥 환불이나 받아가시라고 할건가요?  참으로 실망스러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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